경기도여성비전센터, 충북 여성친화도시 관계자와 경기여성역사탐방로 운영 사례 공유
충북 여성친화도시 관계자, 경기여성역사탐방로 ‘수원여성담길’ 현장 탐방
오보균 기자
ohboh@naver.com | 2026-07-01 08:05:28
[뉴스서치]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6월 30일 ‘경기여성역사탐방로 현장 탐방 및 간담회’를 열고 여성 역사 자원을 활용한 경기여성역사탐방로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여성친화도시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논의했다.
현장에는 충북여성재단과 충청북도 내 여성친화도시 지정 시군 및 지정 희망 시군 담당 공무원,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전담 컨설턴트, 충북 여성이야기길 조성 지원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경기여성역사탐방로는 여성 교육, 복지, 문화·예술, 독립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사회에 기여한 여성 인물들을 조명해 걷기 길과 해설 콘텐츠로 연결한 사업이다. 센터는 지난해 11월 파주임명애길과 수원여성담길 두 곳을 공개하고 해설사를 양성해 올해부터 인물의 생애와 업적이 담긴 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참여자들은 수원여성담길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 여성 인물의 삶과 활동을 성평등 관점에서 재조명한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이어 경기도여성비전센터를 찾아 경기도 여성인물 전시관과 무인 정보단말기 등을 둘러보고, 사업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경기여성역사탐방로 운영 보조사업자인 경기여성단체연합 이정아 대표가 사업의 추진 배경과 조성·운영 과정을 발표했다. 경기여성거버넌스 도민위원의 정책 제안이 주민참여예산사업을 거쳐 현재 사업으로 이어진 과정을 소개하며, 시민 주도 거버넌스가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실질적인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원특례시 송다솜 성평등담당관이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로 선정된 ‘주민과 함께 만드는 마을 안전 이야기’를 공유했다.
질의응답에서는 경기여성역사탐방로가 여성친화도시 사업으로서 갖는 정책적 의미를 비롯해 지역 여성인물 발굴 과정, 콘텐츠 개발과 해설사 양성, 조형물 설치 시 고려사항,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발전과정에서 남녀가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돌봄·안전이 구현되도록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를 말한다. 현재 경기도에는 고양·포천·광명·안산·용인·수원 등 15개 시군이 성평등가족부의 심사에 따라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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