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박람회, 17만의 숨결로 하나 되다
충북 225개 학교 참여. 3,985점의 교육활동 결과물 전시
이진호 기자
webmaster@newssearch.kr | 2025-10-14 08:05:08
[뉴스서치] 충청북도교육청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17만의 숨결, 꿈결 바람결'이라는 슬로건 아래 충북교육의 현재를 공유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체험하는 통합형 교육박람회인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청주시 주중동 소재인 교육문화원과 생명누리공원 일대에서 약 11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육문화원에서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학술과 체험의 복합공간으로 구성되어, ▲특강 ▲음악회 ▲국제교육포럼 등과 ▲보컬체험 ▲흙공예 ▲웹툰 제작 등 학생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생명누리공원은 충북교육청, 지방자치단체, 기업,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전시‧체험형 축제장과 7빛깔 가치관, 야외 공연장 등으로 조성된다.
7빛깔 가치관에서는 ▲수학체험 ▲생존서바이벌 ▲다문화체험 ▲AI‧로봇체험 ▲진로‧직업체험 ▲공학기기체험 ▲전래놀이체험 등을 선보이고, 온마을배움터관에서는 ▲쿠키 만들기 ▲한방 염색 ▲테라리움 체험 등 지역 특색을 살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외에도 지방자치단체관과 기후환경관, 기업관 등 다양한 체험 부스 및 야외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충북 도내 225개 학교에서 제출한 3,985점의 교육활동 결과물이 박람회장 곳곳에 배치되어, 디지털형, 입체형, 액자형, 책자형, 현수막형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여, 학교급 간 교육활동의 연계성과 충북교육의 다양성, 창의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24일부터 26일까지 몸활동 꿈‧끼 페스티벌 경연 한마당에는 유‧초‧중‧고 학생 96팀, 792명이 참가해 예술과 체육 분야의 재능을 선보이고, 23일부터 25일까지 직업교육종합축제에는 도내 25개의 직업계고에서 약 4천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진로와 직업교육의 현장을 생생하게 펼칠 예정이다.
박람회 참여 사전 신청 결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약 1만1천여 명의 학생이 체험학습 형태로 박람회에 참여하고, 평일 오후와 주말에는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박람회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교육박람회는 충북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공동체의 큰 축제”라며, “우리 교육청은 학생과 학교, 교사가 함께 배우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간과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은 첫날인 22일 오후 1시,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축하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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