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도 이제 프리미엄 시대! 경기도, 아스트로피튬 신품종 '골드아이'·'샤이스타' 개발

경기도농기원, 선인장 ‘아스트로피튬’ 복색 신품종 2종 개발

오보균 기자

ohboh@naver.com | 2026-04-23 08:15:05

▲ 골드아이
[뉴스서치]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선인장 시장 확대와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아스트로피튬 신품종 ‘골드아이(Gold Eye)’와 ‘샤이스타(Shy Star)’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스트로피튬은 별 모양의 독특한 형태로 식물 애호가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선인장이다. 가시가 적고 관리가 쉬워 반려식물로도 주목받고 있지만 생장이 느리고 번식이 어려워 생산 확대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재배 효율과 증식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품종 개발을 추진했다.

‘골드아이’는 노란색 바탕에 연두색 무늬가 나타나는 품종이다. 색감이 선명하게 유지되고, 모구 절단 시 자구가 발생해 증식이 가능하다.

‘샤이스타’는 주황색 바탕에 황록색이 발현되는 품종이다. 색 대비가 뚜렷하고 식물 전체에 흰털이 형성돼 관상 가치가 높다. 자구가 13개 이상 발생해 증식력도 우수하다.

재배 방식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삼각주선인장에 품종을 접붙이는 접목 기술을 적용하면 생산기간을 기존 3년에서 8~10개월로 단축할 수 있다. 판매 단가도 기존 접목선인장보다 3~5배 높은 수준으로 형성돼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업기술원은 품종 출원 이후 내년부터 농가 재배와 시장 유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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