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현장평가 실시

안전한 식재료 공급 환경 조성 ‘총력’

최완호 기자

8179523@hanmail.net | 2023-01-18 09:15:28

▲ 예산군청
[뉴스서치] 예산군은 18일 관내 유·초·중·고와 특수학교 등 93개교에 식재료를 공급할 적격업체에 대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군은 공고를 통해 공산품, 축산물, 가금류, 수산물, 쌀, 농산물 품목을 납품하는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를 모집한 바 있으며, 선정된 업체는 오는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년간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게 된다.

이번 현장평가 대상은 2023년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사업 신청 업체 총 15곳으로 군은 평가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영양교사, 학부모와 함께 점검반을 구성해 친환경·HACCP 인증여부 및 현장 위생·안전 점검 평가를 실시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식재료 보관시설 위생·청결 상태, 개인위생 준수 여부 등이며,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통해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는 적격업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적격업체는 오늘 2월 위생·안전 및 수·발주 프로그램 통합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을 통해 더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군은 올해부터 학교급식지원센터 수수료 제로화, 지역산농산물 차액지원 사업 등 다양한 학교급식 지원정책을 신규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학교급식 건강먹거리 지킴이단 활동을 확대해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군은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검사 강화를 위해 농산물 잔류농약검사, 중금속, 방사능, 한우유전자검사 등 4개 분야로 실시하여 검사 건수 목표치를 작년 대비 50건 상향 조정해 총 260건을 검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우수한 학교급식 식재료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출하농가 및 공급업체 등 지역과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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