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보육교사와 함께 힐링·공감의 토크콘서트 개최해

이한결 기자

hanachim@naver.com | 2023-06-20 10:25:45

▲ 보육교사와 함께 힐링·공감의 토크콘서트
[뉴스서치] 부산 북구는 15일 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관내 어린이집 장기근속 보육교사 70여명을 대상으로 힐링‧공감의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구는 ‘보육교직원 TALK로 스트레스 풀자-보톡스’를 주제로 보육업무에 열정을 다하는 보육교사를 격려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토크콘서트를 기획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토크콘서트는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마음성장 프로젝트’로 스트레스를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보육교사들의 힐링과 화합을 위해 디퓨저 만들기 체험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한 보육교사는 “아이들의 웃음을 보며 힘을 얻기도 하지만 가끔은 일에 지칠 때가 있는데 보육교사를 위한 토크콘서트에 참여하니 동료교사도 만나고 직업에 대한 자부심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태원 구청장은 “보육교사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위로하는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북구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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