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태평지구‘주민대학 전문과정’수료식 개최
학사모를 쓴 주전골 어르신들, 만학의 즐거움
이한결 기자
hanachim@naver.com | 2023-02-27 11:20:21
▲ 통영시 태평지구‘주민대학 전문과정’수료식 개최
[뉴스서치] 통영시는 지난 2월 24일 중앙동주민센터에서 태평지구 주민 및 통영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태평지구 주민대학 전문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태평지구 주민대학 전문과정’은 지난 12월부터 2개월 간 용인ㆍ거제ㆍ여수ㆍ군산 4회차의 선진지 견학과 벤치마킹을 통해 주민들 스스로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마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 참가한 태평지구 주민조직은 도시재생태평지구 새뜰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인 주민대학(기초ㆍ심화ㆍ전문), 마을공유주방(기초ㆍ심화ㆍ실습), 마을공방(1기), 마을동아리(기초ㆍ심화)의 교육과정들을 거쳐 발굴ㆍ육성된 공동체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여 향후 조성될 태평지구 거점공간을 운영할 전망이다.
수료식에 참석한 주민은 “선진지 견학을 통해 다양한 사례들과 아이템들을 접한 이후 시야가 많이 넓어졌으며, 우리 주전골을 어떻게 가꾸어 나가야 할지 고민하고 구상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했다.
통영시 전제순 도시재생과장은“기나긴 여정 속에 탄탄한 주민조직으로 거듭나기까지 수고 많으셨으며, 앞서 진행한 교육들의 체계적인 연계를 위해 마련되어 있는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및 주전골 마을자산 발굴 등의 과정들에 주민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주민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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