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최근 3년간 ‘추석 명절’ 관련 민원 12,621건 분석

'다가오는 한가위, 공공기관도 준비하세요!' 추석 명절 관련 민원주의보 발령

이정화 기자

suckkok@naver.com | 2026-07-23 11:20:27

▲ 최근 3년간(2023.7.~2026.6.) 월간 합산 민원 추이
[뉴스서치] 국민권익위원회가 추석 명절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교통 및 주차 혼잡 개선 요구와 전통시장 이용 불편 등의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한가위를 맞아 8월부터 관련 민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민권익위는 추석 명절 관련 ‘민원주의보’를 발령하고, 관계기관에서 대책 마련에 참고할 수 있도록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국민권익위는 2023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최근 3년간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추석 명절 관련 민원 12,621건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민원 분석 결과, 추석 명절 관련 민원은 9월에서 10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3년 이후 해당 기간 민원은 총 8,575건으로 전체 분석 기간 민원 12,621건 대비 67.9%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추석 명절 관련 주요 민원은 교통 불편 개선 요구, 성수품 구매 및 전통시장 이용 불편, 명절 기간 행정서비스 운영 요구 등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국민권익위는 ‘민원주의보’를 발령하는 한편, 교통 혼잡 개선 노력, 전통시장 및 성수품 관리 강화, 명절 기간 응급의료 및 폐기물 수거 등 서비스 개선 등의 개선 방향을 관계기관에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국민권익위는 지난 한 달 동안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6월 민원 빅데이터 동향을 발표했다.

6월 민원 발생량은 1,430,925건으로, 지난달 약 146만 건 대비 2.3% 감소했으며, 전년도 6월(1,317,855건)과 비교 시 8.6% 증가했다.

지난달 대비 민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6.3%가 증가한 경상북도로, 특히 ‘횡단보도 및 인도 불법 주정차 신고’와 관련한 민원이 가장 많았다.

기관 유형별로 6월 민원 발생량을 지난달과 비교한 결과 중앙행정기관은 4.4%, 교육청은 12.8%, 공공기관 등은 6.7% 각각 증가했으며, 지방정부는 3.4% 감소했다.

중앙행정기관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경우 ‘○○ 개인정보 유출 사건’ 관련 민원의 증가로 인해 지난달보다 61.6% 증가한 1,007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지방정부 중에서는 경기도 과천시에서 ‘◎◎ 데이터센터 건립 반대’ 등으로 지난달보다 219.7% 증가한 7,373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교육청 중에서는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초 졸업생 중학교 학구 조정 요구’ 민원 등으로 지난달보다 73.3%가 증가한 754건의 민원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공기관 등 중에서는 ‘◆◆볼링장 운영 불만’ 등 총 122건이 접수된 양평공사가 지난달 대비 1,426.0%가 증가하여 민원 증가율 1위를 보였다.

국민권익위는 정기적으로 각 기관에 제공하는 민원 동향 자료인'국민의 소리'를 ‘한눈에 보는 민원 빅데이터’ 누리집에 공개하여, 국민 누구나 언제든지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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