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비수도권 '소담스퀘어' 운영기관 신규 선정

올해 소담스퀘어 4곳을 신규 선정해 전국 11곳으로 확대 운영

김진환 기자

goldenwar1@naver.com | 2026-05-22 11:40:18

▲ 중소벤처기업부
[뉴스서치]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디지털커머스 지원 전문기관인 ‘소담스퀘어’를 운영할 수행기관으로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울산) 과 ‘지역과 소셜비즈’ (경북) 등 2개 기관을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 3월 구축형 소담스퀘어 조성 지역으로 전남 목포와 충남 천안을 선정한 데 이어, 지난해 말 운영이 종료된 서울 2곳(상암·보라매)을 대체할 운영형 소담스퀘어 2곳도 모두 비수도권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인프라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방 소상공인의 접근성을 높이고, 온라인 진출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상공인의 이야기와 제품을 담는 공간’이라는 의미의 ‘소담스퀘어’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지역 거점 인프라다. 소상공인이 직접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거나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공간과 장비, 교육 등을 무상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소담스퀘어가 설치되지 않은 비수도권 지역(경남·경북·대전·세종·울산·제주)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으며, 재무평가와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을 거쳐 소상공인 지원 인프라와 운영 전문성을 갖춘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과 ‘지역과 소셜비즈’가 최종 선정됐다.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은 시청자미디어재단, 롯데쇼핑, 울산과학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울산 남구 삼산동에 소담스퀘어를 신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울산연구원과 협력해 소상공인들의 빅데이터 기반 온라인 진출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울산과학대학교의 산학협력 모델을 활용해 상품 기획부터 시제품 제작, 온라인 판매까지 연계 지원하는 실전형 제작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과 소셜비즈’는 경상북도 내 다양한 소상공인‧창업 지원사업을 수행해 온 기관으로, 경북 농특산물 판매플랫폼 ‘사이소’를 운영하는 경상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구미상공회의소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소담스퀘어를 구축할 계획이며, 경북 지역의 특화상품을 발굴해 지역의 스토리를 접목한 현장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할 예정이다.아울러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운데 경북 특화 자산(수산물, 종가음식 등)을 보유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로 확대와 판매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경북 로컬-스타 발굴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각 소담스퀘어에는 라이브커머스 송출이 가능한 전문 스튜디오를 비롯해 제품 촬영 공간, 상세페이지 제작실, 영상 편집실, 교육장, 공유오피스 등이 구축된다. 소상공인은 해당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촬영 지원과 디지털 마케팅 교육, 온라인 기획전 연계, 라이브커머스 등 실질적인 판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디지털 전환은 소상공인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올해 신규 선정된 4곳을 포함하면 전국에 총 11개 소담스퀘어가 구축된다”며 “앞으로 소담스퀘어를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거점으로 육성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디지털커머스 환경에서 자생력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소담스퀘어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 확대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기부는 지난 4월 소담상회 운영기관으로 오엠인터랙티브·롯데쇼핑 컨소시엄을 신규 선정했으며, 해당 컨소시엄은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에 디지털 특화 매장을 조성해 전국 소담스퀘어를 통해 발굴된 우수 소상공인의 O2O(Online to Offline) 판로 거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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