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국민참여행사 26일부터 5일간 광화문광장서 개최

탄생일인 29일, 케이-팝(K-POP) 랜덤 플레이 댄스 및 ‘백범 문화의 밤’ 행사 개최... 김구 선생의 ‘문화의 힘’을 국민과 함께 되새겨

김위택 기자

kimouitaek@hanmail.net | 2026-08-25 12:10:05

▲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 문화주간' 키비주얼
[뉴스서치] 국가보훈부는 광복회와 함께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를 맞아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다채로운 국민 참여형 ‘김구 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김구 문화주간’에는 광복회와 함께 김구 선생의 삶과 사상, 유네스코 기념해 지정의 의미를 국민과 함께 되새기고 ‘평화의 문화’ 가치를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미디어전시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미디어전시 공간에는 '미디어게이트', '미디어월', '미디어리버'가 설치될 예정이다. 김구 선생이 '나의 소원'을 통해 밝힌 평화에 대한 염원과 문화에 대한 비전을 오늘날 국민들의 소원과 연결해, 과거와 현재가 이어지는 전시로 구성한다.

먼저, '미디어게이트'는 김구 선생의 사상과 정신을 시각적 콘텐츠로 구현하는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게이트 외벽에 김구 선생의 문화와 평화에 대한 사상을 담은 미디어아트 영상이 구현되고, 내부는 전시 취지 및 유네스코 기념해 지정의 의의를 기재하여,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전시 취지를 이해하고 현장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

'미디어월'에는 1일부터 15일까지 사전 캠페인을 통해 수집한 국민 참여 ‘나의 소원’ 사진 및 영상 콘텐츠가 송출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독립유공자 후손·제복근무자 등을 대상으로 한 ‘나의 소원’ 특별 인터뷰 영상도 함께 송출된다.

또한,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는 '미디어리버'도 운영한다. 현장에서 정보무늬를 통해 입력한 ‘나의 소원’ 문구가 실시간으로 화면에 나타나고, 참여자의 움직임을 인식하여 반응하는 체험형 전시로 운영되어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미디어전시 공간 주변에서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독립유공자 후손이 들려주는 독립운동 이야기를 듣고 감사의 메시지를 녹음하는 ‘독립유공자 바로봄’ 캠페인 부스를 비롯해 광복회에서 운영하는 ‘함께 그리는 독립 체험관’ 등의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종로 공원에서도 ‘백범로드 전시관’, ‘백범 기억 소품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국민 참여형 문화공연이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28일에는 초·중·고·대학생이 참여하여 직접 꾸리는 음악공연과 초청 가수 소찬휘의 공연 등으로 구성된 ‘백범 뮤직 페스티벌(B.M.F SEOUL)’이 진행되고, 29일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케이-팝(K-pop) 랜덤 플레이 댄스’에 이어, 일몰 시각에 맞춰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구성된 ‘한울림 합창단’과 ‘누베스 어린이 합창단’, 가수 ‘이날치 밴드’, ‘육군태권도시범대’ 등이 참여하는 ‘문화의 밤’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문화의 밤’ 행사의 마무리로 김구 선생이 ‘나의 소원’에서 강조한 ‘높은 문화의 힘’을 국민과 함께 되새기는 선포 세리머니가 진행된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 이종찬 광복회장, 김용만 국회의원, 청년 문화예술인, 미래세대 등이 참여하며, 선포와 동시에 행사장의 전구 조명이 일제히 켜지는 연출을 통해 김구 선생이 염원했던 ‘문화의 힘’을 빛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여기에, 30일에는 광복회 주관의 독립운동 노래 음악회 ‘다시 부르는 독립의 함성’을 통해 김구 선생의 삶과 사상을 국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김구 탄생 15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김구 문화주간’ 국민참여행사를 통해 조국독립을 위해 일신을 바치셨던 선생님께서 강조한 문화의 힘과 평화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되새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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