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현금영수증 숏폼 영상 공모전 개최...작은 영수증 하나가 만드는 큰 변화

이정화 기자

suckkok@naver.com | 2026-05-26 12:20:25

▲ 현금영수증 숏폼 공모전 포스터(안)
[뉴스서치] 국세청은 현금영수증 제도에 대한 전국민적인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국민이 직접 현금영수증 홍보영상을 제작하여 출품하는 ‘현금영수증 숏폼 영상 공모전’을 5월 27일부터 개최한다.

공모 분야는 현금영수증 발급 혜택(발급자・수취자), 발급위반 불이익 및 포상금, 발급‧수취 방법(손택스 앱 등)이며, 이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흥미를 유발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숏폼 영상을 제작하여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품은 5월 27일 ~ 6월 26일까지 국세청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고, 국세청 내‧외부 심사위원의 심사(창의성, 적합성, 파급력 고려)를 거친 후 7월 중 국세청 누리집에서 수상작이 발표된다.

수상자는 상금 수여와 함께 수상작이 국세청 공식 홍보 매체를 통해송출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현금영수증 제도는 현금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탈세를 방지하고, 자영업자의 소득을 양성화하여 근로자와의 과세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2005년 1월 1일부터 도입된 이후, 국민들의 성실납세 의식 향상과 지속적인 홍보 등에 힘입어, 제도 도입 첫해인 2005년 18.6조 원에 불과했던 현금영수증 발급금액은 도입 20주년인 2025년에는 192.9조 원으로 대폭 증가하여 국가 재원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현금영수증 제도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설문 대상 응답자의 85%가 제도에 대해 알고 있으나, 특정 업종이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업종에 해당하는지와 신고포상금 제도에 대해서는 각각 43.2%, 49.1%만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현금영수증 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발급의무 위반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신고로 이어지는 분위기 조성이 요구됨에 따라, 홍보영상 공모를 통해 국민들의 관심 및 이해를 높이고, 대중 전달력 및 파급력이 높은 획기적 홍보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국세청에서 제작하던 홍보영상을 국민이 직접 제작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게 됐다.

한편, 위 조사에서 휴대전화 번호입력 등 현금영수증을 발급받는 과정의 번거로움이 가장 불편했던 점으로 지적됨에 따라, 최근 국세청에서는 손택스 앱에 바코드 형태의 현금영수증 카드를 구현하여 가맹점에서 바코드 스캔만으로도 현금영수증이 발급되도록 편의성을 한층 높이기도 했다.

국세청은 “지난 20년간 현금영수증 제도가 많이 정착됐으나 현장에서는 현금결제 유도, 현금영수증 발급거부 등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공모전을 통해 현금영수증 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성실납세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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