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22개 참전국 참전용사 및 유가족 감사만찬 개최
‘영원한 우정, 위대한 시작’ 주제... 무공훈장 및 국민훈(포)장 등 3명 정부포상
김위택 기자
kimouitaek@hanmail.net | 2026-07-27 12:45:32
[뉴스서치] 국가보훈부는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유엔참전용사의 공헌을 기리고, 참전국과의 우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을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영원한 우정, 위대한 시작(Everlasting Friendship, Great Beginning)”라는 주제로 열리는 기념식에선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유엔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그들의 헌신 위에 이룬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미래세대에도 이어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기념식에는 미국·프랑스·필리핀·콜롬비아 등 22개 참전국에서 방한한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 주한 참전국 외교사절, 에티오피아 유엔참전용사 후손(강뉴합창단), 학생,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며, 주빈과 유엔참전용사 동반 입장, 개식 공연, 참전 국기 입장, 국민의례, 참전국 대표 인사 말씀, 주제 영상, 정부포상, 기념사, 기념 공연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주빈과 유엔참전용사가 동반 입장하면 사회자의 개식 선언 후 유엔참전용사의 귀환을 주제로 ‘Summon The Heroes’ 곡을 참전유공자 후손과 국방부 군악대대 및 유엔사 군악대의 협연으로 기념식의 시작을 알린다. 또한, 22개의 유엔참전국 국기와 태극기, 유엔기가 입장하면 국민의례가 진행되며, 카투사로 복무 중인 최민재 일병이 ‘국기에 대한 경례’ 맹세문을 낭독한다.
또한, 참전국을 대표하여 스콧 A. 윈터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의 인사 말씀에 이어 유엔참전국과 대한민국이 혈맹으로 맺어진 영원한 우정을 기반으로, 위대한 대한민국과 세계평화를 지향해 가자는 의미의 주제 영상이 6·25전쟁 미국 참전용사인 ‘조지프 데일 슈크’의 후손(손자) 칼 웨인의 나레이션으로 상영된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6·25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유엔참전용사를 비롯해 참전용사 명예 선양과 동맹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자 3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기념사에 이은 기념 공연은 위자드 콰이어 어린이합창단과 국방부 군악대대가 ‘You raise me up’과 ‘경기 아리랑’을 합창하며 유엔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으로 기념식이 마무리된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22개 유엔 참전국과 198만여 명의 유엔 참전영웅들의 희생과 헌신, 평화와 연대의 정신 위에 서 있다”면서 “대한민국 정부는 이 고귀한 가치와 정신을 우리 국민과 세계인이 기억하고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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