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국가유산 산업의 10년 경주에서 만난다 '2026 세계국가유산산업전' 개막
국가유산 산업 최신 흐름 전시, 장동선 뇌과학자·이세돌 전 바둑기사 등 참여 강연, 확장현실 버스 탐방 등
김위택 기자
kimouitaek@hanmail.net | 2026-09-07 13:10:09
[뉴스서치] 국가유산청은 경상북도, 경주시와 함께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경주 보문단지 소재) 및 경주 일원에서 '2026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을 개최한다.
2017년 시작해 올해로 10회를 맞는 산업전은 국가유산 보존·복원부터 신기술, 활용 등 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의 국가유산 분야 전시회이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133개 업체와 기관이 참여하며, 한옥과 전통건축 관련 기술, 자재, 콘텐츠 등을 통해 한옥의 경쟁력과 미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한옥문화박람회'와 동시 개최되어, 국가유산 산업과 전통건축 산업 간 교류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산업전은 5개 분야(보존관, 신기술관, 제품관, 활용관, 홍보관)의 전시관에서 국가유산 발굴, 보수·정비, 안전관리기술 및 시스템, 인공지능(AI) 등 국가유산과 접목한 첨단 기술 및 연구개발(R&D) 분야의 전시뿐만 아니라 공예품·식품, 기념품, 공연예술 등 국가유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가 이뤄진다.
또한, 전국 지자체의 국가유산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유산 연구기관 협의체 연수회(워크숍) 등 각종 학술 행사를 비롯하여, 국내외 구매자(바이어) 상담회 등을 통해 국가유산 관련 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기술을 선보이고, 국내·외 판로개척을 도모하기 위한 논의의 장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확장현실(XR) 등 첨단기술과 국가유산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국가유산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과 미래 가치를 제시할 예정이다.
먼저, 9월 11일 오후 2시에 개최되는 '헤리티지 미래포럼'에서는 'AI 전환 시대, 국가유산 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주제로 문화유산 인공지능 분야의 융합 연구자 수웬 왕(Suwen Wang)과 김상균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가 연사로 참여해 인공지능과 국가유산의 융합 가능성과 미래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한다.
또한 9월 12일 오후 2시에는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와 전 바둑기사 이세돌이 연사로 참여해 인공지능 시대 속 인간의 가치와 국가유산의 의미를 대중적인 관점에서 조명하며 관람객과 이야기를 나누는 '유산의 재발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국가유산 수리·복원 분야 기능인들의 기술과 작품을 선보이는 '국가유산 기능인 작품전'과 전통기술을 토대로 한 무형유산 전승자들의 창의적 활용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는 '국가무형유산 이수자 작품전'이 산업전 기간에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함께 열리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경주 국가유산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영화를 상영하는 '헤리티지 AI 시네마', 확장현실(XR) 버스를 타고 첨성대와 황룡사지 등 경주의 주요 국가유산을 탐방할 수 있는 '헤리티지 골든 신라 XR 버스' 등 풍성한 부대행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 산업전은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등록을 하거나 현장등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10주년을 맞이한 산업전이 기술개발과 투자 확대, 신규 일자리 창출 등 국가유산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고, 튼튼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선순환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고도화해나가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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