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세금 고민 덜고 전통시장 살리고 '추석맞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운영

소상공인 물품 지원 및 장보기 활동 병행으로 전통시장 활력 도모

이정화 기자

suckkok@naver.com | 2026-09-15 13:10:31

▲ 2026년 추석맞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
[뉴스서치] 행정안전부는 9월 15일, 서울 강북구 돈암시장에서 한국세무사회와 함께 ‘추석맞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복잡한 세금 문제로 고민하는 지역 주민과 시장 상인들에게 마을세무사가 직접 찾아가 전문적인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자리다. 아울러 실질적인 물품 지원과 소비 촉진을 통해 전통시장에 생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돈암시장에서 마을세무사의 ‘무료 세무 상담’과 함께 ‘소상공인 지원 용품 기부’,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캠페인)’ 및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진행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 돈암시장 행사와 별도로 지방정부와 지방세무사회도 추석쯤에 서울, 경기, 부산, 인천, 광주 등 각 지역 전통시장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웠던 영세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주민들이 생활 현장에서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 조력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 등에 마을세무사들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다. 2016년 전국적으로 시행된 이후, 10년 동안 40만 건이 넘는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며 주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하는 대표적인 세무 조력 제도로 자리 잡았다.

특히, 마을세무사 제도 도입 10주년인 2026년에는 약 1,400여 명의 마을세무사가 새롭게 위촉됐으며, 2020년부터는 매년 약 5만 건의 세무 상담을 무료로 제공해 세무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송경주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추석을 맞아 마련한 이번 행사를 통해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들이 고민을 더는 한편, 아직 몰랐던 제도에 대해서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마을세무사 등 납세자 권익 보호 제도를 더 활성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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