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복지사각지대 보호 위한‘맞춤형 돌봄체계 강화’

복지사각지대 조기 발견·지원위해 다양한 돌봄사업 전개

이한결 기자

hanachim@naver.com | 2023-02-21 14:10:16

▲ ‘두루두루 보살핌의 날’을 확대 운영
[뉴스서치] 창원특례시 성산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고독사 예방 및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돌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두루두루 보살핌의 날’을 확대 운영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 매월 2회 직접 방문하여 복지상담 및 민간자원을 연계하고 ‘홀몸어르신 생신잔치’를 지속 추진하여 8개 동에서 저소득 홀몸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선물 전달과 함께 축하이벤트를 진행한다.

성산구 전용 나눔계좌인 단비계좌 모금액으로 ‘성산구 희망피우미 사업’을 추진하여 성적우수 저소득 대학생 장학금과 저소득 가정의 중·고등학생 수학여행비, 취약계층 냉·난방비 등으로 총 1,800만 원 상당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올해 신규사업으로 스마트 플러그 지원사업을 실시하여 고독사 고위험 1인 가구에 IOT 기술을 활용하여 실시간 안전을 확인하고, 희망 우체통을 관내 8개 민원센터에 설치하여 본인 또는 지역주민 누구나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연을 적어 희망 우체통에 넣으면 방문 상담을 통해 다양한 복지자원을 연계하는 등 사회안전망을 늘여 나갈 계획이다.

구진호 성산구청장은 “갈수록 경제적 문제, 사회와의 단절 등으로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지역사회 돌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선제적인 위기 대응 체계 구축으로 촘촘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살기 좋은 성산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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