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금남지하도상가, ‘어린이 미디어 체험관’으로 바뀐다

내년 6월 개관 목표…빛의 뮤지엄 연계 ‘도심 체험관광 플랫폼’ 구축

이한결 기자

hanachim@naver.com | 2023-01-27 15:05:21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지하도상가, ‘어린이 미디어 체험관’으로 바뀐다
[뉴스서치] 광주 동구가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역점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5·18민주광장 지하인 금남로 지하도상가 일부 구간을 전 세대가 미디어로 소통하는 체험관광 플랫폼으로 구축해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19일 ‘미디어 테마 콘텐츠 체험관광 플랫폼 및 빛의 뮤지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고, 내년 6월 개관을 목표로 광주광역시·도시공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유관 기관과 적극 협력키로 했다.

약칭 ‘어린이 미디어 체험관’ 조성사업은 미디어 테마 콘텐츠 체험관광 플랫폼 조성과 빛의 뮤지엄을 연계한 각각의 사업으로, 금남로 지하상가 2공구(약 1,500㎡) 구간을 확장형 도심 문화체험 관광벨트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사업대상지인 금남로 지하상가 2공구 구간에 빈 점포를 철거한 이후 디지털 기반의 창의 융합 콘텐츠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 AI(인공지능) 랩, 갤러리 등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콘텐츠는 단순히 미디어아트를 상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람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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