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아름다운 꽃으로 교량 새단장

이한결 기자

hanachim@naver.com | 2023-02-17 17:15:22

▲ 밀양교 교량 꽃 전시 전경
[뉴스서치] 밀양시는 오는 20일부터 5월 중순까지 시내 교량 4개소(밀양교, 남천교, 예림교, 용두교)에 팬지 매트릭스 5종 및 비올라솔벳 2종, 화분 1,300여개를 전시한다.

시는 3~4월이면 꽃이 만개해 밀양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번 교량 꽃단장으로 겨울 추위에 지친 지역주민의 마음을 치유하고 교량을 건너는 시민들이 다가오는 만연한 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교량 꽃 화분에는 자동급수 시스템을 도입하고 농업기술센터 직영 꽃 육묘장에서 키워 전시하는 등 유지관리 예산을 최소화했으며, 꽃 전시는 봄 팬지를 시작으로 5월에 1차 페튜니아, 8월에 2차 페튜니아를 전시하여 12월까지 연중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손재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교량 꽃 전시로 지역을 방문하는 방문객과 교량을 건너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을 심어 아름다운 밀양의 이미지를 가꾸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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