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써치] 경남 거제시 하청면 하청리에 ‘하청항’이라는 시골 어항이 있다. 하청항 북쪽에 ‘칠천도(七川島)’라는 제법 큰 섬이 있는데, 2000년 ‘칠천교’라는 연륙교가 개통되어 지금은 배를 타지 않고도 거제도 본섬에서 ‘칠천도’로 바로 오고 갈 수 있다.  

칠천도 우측 바다가 ‘칠천량’인데 임진왜란 때 이곳에서 삼도수군통제사 원균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왜군에게 대패를 했던 슬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거제시 하청면 하청리 하청포구 앞 바다에서는 칠천도(七川島)와 칠전교가 한눈에 조망된다.   

사진은 지난 2월 4일 오후 필자가 촬영한 거제시 하청면 하청포구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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