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 의용소방대 화합 한마음 축제

800여명 참여 소방기술·봉사정신 고취…모범대원 20명 표창

이희규 기자

hopenut@hanmail.net | 2025-10-28 17:30:42

▲ 의용소방대 화합 한마음 축제
[뉴스서치]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8일 남구 효천물빛노닐터 운동장에서 ‘제36회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 및 한마음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용소방대원의 소방기술 숙련도 향상과 봉사정신 함양, 소방가족 간 화합과 단결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의용소방대원 700여명과 소방공무원 60여명, 내빈 40여명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 앞서 광주소방악대의 축하 공연으로 식전 분위기를 달궜으며, 개회식에서는 모범의용소방대원 20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강기정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의용소방대의 봉사와 열정이 광주의 안전을 지키는 큰 힘이다. 광주시는 의용소방대의 자긍심과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에서는 2025년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한 3개팀이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심폐소생술 등 뛰어난 소방기술을 선보였다.

또 풍선기둥탑 쌓기, 단체줄넘기, 에어봉 릴레이 등 다양한 한마음 체육행사가 이어져 대원 간 화합의 한마당이 됐다.

고영국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의용소방대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의 든든한 동반자”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소방기술 역량을 높이고 봉사와 헌신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의 역량 강화와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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