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국민의힘-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지원 요청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 등 지역현안 및 2026년 정부예산 사업 건의

이진호 기자

webmaster@newssearch.kr | 2025-11-05 17:35:02

▲ ‘국민의힘-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지원 요청
[뉴스서치]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11월 5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민의힘-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는 정부예산의 국회 심의를 앞두고 충청권 시도지사, 국민의힘 지도부, 시·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해 지역 주요현안과 2026년 정부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도는 주요 현안으로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 ▲청주국제공항 중심 교통망 확충(청주공항~김천 철도,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행복도시~청주공항 고속화 도로) ▲충주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제천(청풍호) 내륙 국가어항 지정 ▲AI바이오(노화) 거점, K-바이오스퀘어 예타면제 등 5건을 중점 건의했다.

또한, KAIST 부설 충북 AI BIO 영재학교 설립,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등 총 20개 사업에 대한 당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은 출생아 수 증가율, 고용률과 최저실업률, GRDP 성장률 및 수출증가율 등 주요 지표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일하는 밥퍼,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의료비후불제 등 혁신 정책이 도민의 삶 속에서 출발해 전국으로 확산되는 등 효과성이 입증됐다”면서, 내년 지방선거 공약으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충북도는 오는 11월 12일 충북학사(서서울관)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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