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환승센터 구축으로 전국을 더 편리하고 가깝게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2026-2030) 수립'
이정화 기자
suckkok@naver.com | 2026-08-30 17:50:10
[뉴스서치]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김용석)는 환승센터와 복합환승센터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향후 5년 간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추진과제를 담은'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2026~2030)'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지방정부 및 공공기관 수요조사, 관계기관 협의, 전문가 등 의견수렴을 거쳐 기본계획(안)을 마련했으며, 최종 관계부처와 충분한 협의를 거친 후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됐다.
이번 계획은 교통수단 간의 연결을 넘어, AI와 미래 모빌리티를 결합한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균형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모빌리티와 균형성장의 중심, 미래 상생 환승센터”를 비전으로, 3대 목표를 설정했다.
' 목표 1. 지방권 환승센터 약 2배 확대 '
수도권-지방권 간 이동권을 보장할 뿐 아니라,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방권 균형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권 환승센터를 전차 계획 대비 약 2배 확대(3차 대비 4차 사업수 15곳→30곳, 국비지원 173억원→447억원)한다.
' 목표 2. 수도권 축별 거점 환승센터 구축을 통한 광역버스 회차율 50% 확보 '
서울 도심·강남으로 유입되는 광역버스 통행효율을 제고하기 위해 9개 광역교통축별 거점 8개 환승센터를 구축하여 광역버스 회차율을 현재 37%에서 50%까지 확보한다.
' 목표 3. 전국 주요 철도 환승거점의 환승거리 30% 이상 단축 '
환승센터 구축 확대뿐 아니라 환승 서비스 제고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전국 주요 20개 고속·광역 철도역의 환승거리·시간을 30% 이상 단축시켜 환승 편의성을 높인다.
대광위는 이번 제4차 기본계획 발표를 통해 환승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수도권-지방권간 형평성 등을 감안한 균형있는 환승서비스 제공을 위해 2030년까지 전국에 65개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총사업비 22조 7,533억, 국비 1,370억)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지방권은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연계 환승체계를 대폭 개선하기 위해 부산·울산권 및 대구권 14곳, 대전권 10곳, 전주권 및 광주권 6곳 등 총 30곳을 반영하고, 제3차 기본계획 대비 신규사업 국비지원 규모를 확대(3차 대비 4차 16%→59%)했다.
수도권은 환승편의를 증진하고, 도심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성남/용인축의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양재역 환승센터, 과천/안양축의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사당역 환승센터 등 총 35곳에 환승센터를 추진한다.
아울러, 고속도로 경유 광역버스의 이용 증가에 따라 고속도로와 연계한 효율적인 환승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정류장형, 휴게소형, 터미널형 등 수요맞춤형 고속도로 환승센터 유형도 마련한다.
또한, 대심도 철도, 도심항공교통(UAM) 등 신교통수단에 대응하고,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환승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미래형 환승센터(가칭 ‘AX 모빌리티 허브’)의 실현을 위해 기술개발을 지속 추진한다.
실시간 역 내 혼잡도 예측·감지, 워킹쓰루 결제, 맞춤형 경로안내 등 AI·첨단기술을 개발·활용하여 환승센터 내 신속하고 안전한 환승을 지원하는 모델을 마련하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향후 5년간 중장기 정책과제로 환승센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원 강화, 환승편의성 검토대상 확대(환승역→시·종점부 역사), 복합환승센터 사업성 개선을 위한 규제 완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석 대광위원장은 “제4차 환승센터 기본계획의 이행을 통해 국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환승의 불편함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지방권에는 성장 동력을, 수도권에는 이동의 효율성을 제공하는 ‘상생 교통 환승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하면서, “개발 중인 혁신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환승센터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더욱 빠르고 편리한 교통 환승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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