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인구감소지역 자립준비청년 자립과 사회적 연결 지원

보건복지부, 월드비전, 네이버 해피빈 등 7개 기관 '온:청년' 사업 업무협약 체결

김진환 기자

goldenwar1@naver.com | 2026-09-03 17:50:40

▲ 보건복지부
[뉴스서치] 보건복지부는 9월 3일 14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월드비전, 네이버 해피빈 등 6개 기관과 인구감소지역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자립과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온:청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온:청년' 사업은 올해부터 시작하는 사업으로, 네이버 해피빈과 월드비전이 공동 주관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유한킴벌리 주식회사, ㈜아성다이소가 후원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자립준비청년이 자립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사회적 고립과 관계망 부족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의 경제적·물질적 지원에 더해 청년들이 서로 연결되고 사회와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참여기관들이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우선, 자립준비청년 중에서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에서 생활하는 청년 중심으로 300명을 선정한 후, 유한킴벌리와 ㈜아성다이소의 후원으로 생필품과 상품권(기프트카드) 등으로 구성된 ‘안부박스’를 두 차례 전달한다. 그와 함께 자립에 필요한 정보를 안내하며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이어가고 있는지 안부를 확인한다.

또한 월드비전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온라인에서 ‘안부 담벼락’을 운영한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희망하는 자립준비청년과 예비 자립준비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경상남도 진주시에 위치한 스포츠가치센터에서 스포츠를 매개로 관계를 형성하는 ‘온청년 캠프’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구감소지역 소재 아동양육시설 2개소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네이버 해피빈이 주도하여 국민이 자립준비청년에게 응원과 안부 메시지를 전하는 온라인 캠페인도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그간 자립수당을 지급하는 등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왔다. 이번 협약은 공적 지원에 더해 민간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하여 상대적으로 지원 기반 시설이 부족한 인구감소지역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일상생활 지원뿐 아니라 관계 형성과 사회적 연결의 기회를 함께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 전국 자립지원 전담기관 등을 통해 많은 자립준비청년이 「온:청년」 사업의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은성호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으로 자립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어려울 때 안부를 묻고 서로 의지할 수 있는 관계와 연결도 중요하다”라며, “정부의 제도적 지원과 함께 현장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쌓아온 민간기관의 역량이 더해질 때 청년에게 보다 촘촘한 지원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온:청년' 사업이 인구감소지역에서 생활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든든한 연결고리가 되어, 청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사회로 나아가는 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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