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 환경분야 시험․검사 기술교육 실시
도내 환경부서 공무원 32명, 시료채취 및 측정장비 사용 노하우 전수
이한결 기자
hanachim@naver.com | 2023-02-19 18:01:00
▲ 환경 분야 시험․검사 기술교육 실시
[뉴스서치]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시․군의 환경 유해인자 지도․점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환경 분야 시험․검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중이용시설 및 어린이활동공간에서 오염도검사 시료채취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환경부서 공무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료채취 기법과 중금속 간이측정기 운용 실습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검사결과의 신뢰성 확보와 관련한 내용도 비중 있게 다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시료채취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차 관리의 중요성 및 관련 규정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듣고 참여자 각자의 지도․점검 현장 경험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공남식 대기환경연구부장은 “오염도 검사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검사의 첫 단계인 시료채취 과정의 오차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한 전문성 강화가 오염도 검사의 신뢰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이 시․군에 제공하는 오염도검사 자료는 행정청이 내리는 결정의 주요 근거가 된다는 점에서 높은 수준의 신뢰성이 요구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검사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관련 법령의 요구 사항을 만족하는 것은 물론이고 국제표준(ISO17025)에도 부합하는 엄격한 정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기술교육이 정확한 데이터에 근거한 신뢰받는 환경행정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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