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스트리밍의 미래는? '국제 OTT포럼' 개최

글로벌 미디어 리더 대거 참여…방송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전환과 협력 모색

김진환 기자

goldenwar1@naver.com | 2026-11-05 18:50:18

▲ ‘2026 국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포럼’ 안내전단
[뉴스서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비롯한 방송미디어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관계자 4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김종철)는 5일 서울에서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산업의 혁신 전략을 모색‧공유하기 위해 ‘2026 국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포럼’을 개최했다.

‘스트리밍 물결이 그리는 새로운 미래(The Next Shift in Streaming)’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광고기반 무료 실시간 티브이(Free Ad-supported Streaming TV)의 확산 속 방송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전환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플랫폼 사업자뿐 아니라 유튜브, 광고기반 무료 실시간 티브이(FAST), 지상파방송사 등 다양한 미디어 분야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하여 총 3개의 세션과 2개의 특별세션을 통해 플랫폼 수익화 전략 및 다변화, 콘텐츠 지식재산(IP) 확장 등 스트리밍 산업의 주요 현안을 폭넓게 다뤘다.

기조연설은 산업 간 경계를 넘어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살피기 위해 미국의 대표적인 광고기반 무료 실시간 티브이(FAST) 사업자인 투비(Tubi)의 데이비드 살몬 글로벌사업 총괄 부사장이 ‘글로벌 스트리밍의 미래: 팬덤이 만드는 새로운 흐름’을 주제로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중국의 대표적인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샤오홍슈(小紅書‧RedNote)의 성샹 마케팅 연구소장과 구글코리아 서황욱 유튜브 한국‧중화권 콘텐츠 파트너십 총괄이 ‘플랫폼의 수익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어 티빙 강유진 전략 총괄 헤드는 특별세션을 통해 ‘케이(K)-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미래 전략’을 주제로 국내 OTT 산업의 성장 방안을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을 통해 노가영 작가('콘텐츠가 전부다'의 저자), 조은진 프로듀서(유튜브 ‘핑계고’ 연출), 박현용 프로듀서(tvN ‘뿅뿅 지구오락실’ 연출) 등 콘텐츠 제작 분야 전문가들이 국내 방송미디어 플랫폼과 콘텐츠 산업의 발전 방향과 전략을 공유하고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영국 공영방송 BBC 케렌사 사마니디스 아이플레이어(iPlayer) 총괄과 문화방송(MBC) 김진만 제작본부장이 ‘플랫폼의 다변화 전략’을 논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6월 열린 ‘2026 코리아 국제 스트리밍 페스티벌’에서 투자유치 쇼케이스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상을 수상한 ‘웨스트월드’를 초청해 특별세션도 진행했다.

방미통위는 특히 이번 행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더빙 특화 K-FAST(한국형 광고기반 무료 실시간 티브이) 확산 지원’ 사업을 통해 성장한허드슨 AI 기업의 기술을 활용해 인공지능 동시통역 자막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양 부처 간 디지털‧미디어 분야 정책협력을 한층 강화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티빙‧웨이브‧에그이즈커밍이 참여하는 기업 홍보관을 운영해 참석자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각 기업의 주요 사업과 콘텐츠를 소개함으로써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및 콘텐츠 기업의 인지도를 높이는 등 새로운 사업 협력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류신환 방미통위 위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외 방송미디어 산업 간 협력은 물론 정부 간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혁신과 상생을 바탕으로 국내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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