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광주 군 공항 이전후보지, 무안군 망운면 일대로 선정
제2회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의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역사적 진전
이정화 기자
suckkok@naver.com | 2026-08-28 19:00:08
[뉴스서치] 국방부는 8월 28일 국방부 중회의실에서 ‘제2회 광주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무안군 망운면 일대'를 광주 군 공항 이전후보지로 선정했다.
이번 이전후보지 선정은 ’25년 12월 6자 협의체(국방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무안군)의 민·군 공항 통합이전 합의와 ’26년 4월 예비이전후보지 선정 단계를 거쳐, 제1회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의결한 ‘이전후보지 선정기준 및 절차’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전후보지 선정기준은 제도적 타당성과 사회적 합의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도적 타당성의 경우, 공군 작전성과 관련 법령상 인·허가가 필요한 사항을 해당 기관별로 검토한 결과 현 단계에서 ‘불가’ 항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사회적 합의성의 경우,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인 무안군수의 ‘조건부 동의’를 통해 기준 요건을 충족했다.
무안군 이전후보지 선정으로 광주 군 공항 이전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서게 됐으며, 관계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이전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부는 향후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안) 수립 및 주민투표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하여 최종 이전부지 선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후속 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후속 절차 추진과 함께 정부는 무안군 지역발전과 주민 지원을 위한 ‘1조 원+α’ 지원방안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6자 협의체 합의에 따른 1조 원 규모의 지원에 더해 국가 차원의 추가 지원방안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무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이전사업 지원위원회를 구성·운영하여 지원사업의 내용과 규모 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전사업 지원위원회는 주민 생활여건 개선, 지역 산업·일자리 기반 조성, 정주환경 개선 등 무안군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세부 지원방안을 발굴하고, 관계기관의 지원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점검·관리할 예정이다.
정부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지원이 따라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지원사업이 선언적 수준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위원장인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이번 이전후보지 선정은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지역 현안 해결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역사적 진전”이라며, “남은 이전 절차도 무안군 지역주민과 함께 투명하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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