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름스테이 - She Go 가렴] 유리, 그림까지 잘 그려?…김숙 "화백으로 키우겠다" 투자자 선언
'카름스테이 – She go 가렴' 유리, 제주서 뜻밖의 미술 재능 발견
김위택 기자
kimouitaek@hanmail.net | 2026-11-02 19:50:09
[뉴스서치] 소녀시대 유리가 제주에서 수준급 그림 실력을 뽐내며 숨겨둔 예술적 재능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본 김숙은 "유리를 화백으로 키우겠다"며 투자자를 자처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카름스테이 – She go 가렴'에서는 소녀시대 유리, 코미디언 김숙, 오마이걸 미미가 유명 관광지 대신 제주 마을 속에서 제주도민처럼 살아보는 마을 여행 ‘카름스테이’에 나선다.
제주에서 3년째 살고 있는 유리와 제주에 세컨드 하우스를 마련한 김숙, 제주에서 태어난 미미는 제주와의 남다른 인연을 바탕으로 '카름즈'를 결성했다. '카름'은 작은 마을을 뜻하는 옛 제주말로, 세 사람은 유명 관광지 대신 제주 마을의 소박한 매력을 발견하는 제주 마을여행에 나섰다.
이날 카름즈가 첫 번째로 찾은 곳은 제주 장전리에 위치한 '뚜띠콜로리 뮤제오'. 제주 자연의 색과 자신의 내면을 연결해 보는 '힐링 컬러 헌팅' 클래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세 사람은 100년 된 고택의 고즈넉한 정원에서 각자 마음에 드는 자연의 색을 찾아 프레임에 담고, 이를 물감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초록색밖에 안 보인다"며 어리둥절해하던 멤버들도 이내 자연 속 다양한 색을 발견하며 체험에 푹 빠져들었다. "제주에서 이런 걸 해볼 생각은 못 했다", "엄청 힐링된다"며 색다른 제주 마을 여행의 매력에 감탄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모두를 놀라게 한 주인공은 유리였다. 유리는 허브 잎과 마편초, 무화과, 현무암 등 제주 자연에서 발견한 소재들을 감각적인 색감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그려내며 뜻밖의 미술 실력을 뽐냈다.
예상치 못한 유리의 미술 재능을 본 김숙은 "크게 그려서 집에 놔둬라"며 작품을 극찬하더니, 급기야 "너는 작품 활동을 시작해야 한다"고 적극 권유했다. 미미 역시 "너무 잘 그렸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리의 '화백 데뷔설'은 클래스가 끝난 뒤에도 이어졌다. 유리는 "방금 명장으로 밀어줄 투자자를 만났다"며 김숙에게 붓과 팔레트를 선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김숙은 "나는 유리를 키우겠다"고 선언하며 유리의 화가 데뷔를 지원할 투자자를 자처해 웃음을 안겼다.
카름즈의 제주 마을여행은 계속됐다. 이들은 해녀슈퍼를 찾아 해녀 삼촌들과 정겨운 인사를 나누고,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해산물을 토핑으로 곁들인 '셀프 해녀 라면'을 맛보며 제주 마을이 주는 힐링을 만끽했다.
오후에 찾은 말 보호소 ‘마레숲’에서는 항문과 꼬리 없이 태어난 새끼 망아지 '닐라'와 1톤 거대마 '아서'와 특별한 인연을 맺고, 노을 속에서 말들과 교감하는 '홀스테라피'를 즐겼다.
한편, 최근 '효리수'로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며 남다른 스타성을 입증한 유리는 3년째 제주살이 중인 명예제주도민이다. 유리는 지난 7월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제주에서의 소탈한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김숙 역시 2012년 매입한 제주 성읍마을의 230평 규모 주택을 최근 리모델링하고 세컨드하우스 생활을 시작했다. 평소 은퇴 후 제주에서 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혀온 만큼, 이번 여행에도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반면 제주에서 태어났지만 4살 때 서울로 이사한 미미는 정작 제주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는 반전 '허당미'로 웃음을 더했다.
제주에 살고 있는 유리, 제주에 살고 싶은 김숙, 제주에서 태어난 미미. 제주와 각기 다른 인연을 가진 세 여자의 유쾌한 힐링 제주 마을여행기 '카름스테이 – She go 가렴'은 지난 1일 SBS에서 방송됐으며, 현재 넷플릭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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