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7.8~9일 호우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김광용 본부장,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대비” 당부
이정화 기자
suckkok@naver.com | 2026-07-07 19:55:01
[뉴스서치] 행정안전부는 내일(8일)부터 모레(9일)까지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8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중부지방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내일(8일) 밤부터 모레(9일) 오전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 7.8~9일 예상강수량(mm) : 수도권, 강원내륙 50~100(많은 곳 150 이상), 충남·전북권 80~150(많은 곳 200 이상), 충북권 50~100(많은 곳 150 이상), 전남북서부 30~80(많은 곳 100 이상), 경북권 30~80(많은 곳 120 이상)
이날 회의에서 김광용 본부장은 전국적으로 장마가 본격화된 가운데, 이번 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의 호우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중점 관리사항을 당부했다.
먼저, 선행 강우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발생, 급경사지 붕괴 등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과 예찰을 강화하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빗물받이 및 배수로 등을 철저히 정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무엇보다 밤부터 새벽까지 취약시간대에 비가 집중되는 만큼, 하천변·저지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인근 주민에 대한 대피소 사전 안내와 일몰 전 선제적 대피 실시 등 주민대피체계도 다시 점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하차도 등 상습침수지역 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위험 징후가 관측되면 경찰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체 없이 사전통제를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부산 서구 암남동 노후주택 붕괴사고의 경우 집중호우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지정, 인접 건물 거주자 우선대피 대상자 선정,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한 사전대피로 인명피해를 예방한 우수사례로 언급했다.
이어 다른 지방정부도 유사한 위험 상황이 예상될 경우 선제적 예방조치와 신속한 상황보고 체계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사안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응해야 하는 만큼, 보다 세심하고 촘촘한 대비와 안전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강조하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집중호우 시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위험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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