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부산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로 지정

1,400년 역사와 우수한 온천자원, 뛰어난 접근성 갖춰 ‘온천도시’로 지정

이정화 기자

suckkok@naver.com | 2026-10-01 20:00:05

▲ 행정안전부
[뉴스서치] 행정안전부는 10월1일자로 부산광역시 동래구 ‘동래온천지구’ 일원을 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부산 동래구가 지난 8월 제출한 ‘온천도시 계획서’를 바탕으로 현장 실사 및 전문가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동래 온천이 가진 우수한 온천 자원과 ‘도심형 온천도시’로의 성장 가능성을 담은 차별화된 발전 전략이 좋은 평가를 받아 최종 지정에 이르렀다.

‘온천도시’는 온천 관광 등 온천산업의 육성을 통해 지역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지역을 행정안전부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다.

'' 전국 2위 고온(70.3℃)과 1,400년 역사를 품은 동래온천

부산 동래온천은 삼국시대(신라)부터 전해 내려온 1,400년의 깊은 치유 역사를 지닌 곳이다. 70.3℃ 고온의 실리카 온천수를 보유하여 창녕 부곡온천(78℃)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온도를 자랑한다.

특히, 지하철 1·3·4호선 및 동해남부선 등 편리한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전국 상위권 수준의 온천 인프라를 바탕으로 도심 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연간 이용객이 200만 명에 달하는 대표 도심형 온천지구다.

'' 누구나 일상에서 즐기는 도심 속 온천친화도시로 재도약

동래구는 이번 온천도시 지정을 계기로 기존의 목욕 중심 온천 산업에서 벗어나, 금정산 국립공원 등 주변 관광 자원과 연계한 ‘치유·휴식 관광’ 중심으로 체질을 바꾼다.

복합 치유 거점인 ‘온천치유원’을 건립하여 전문적인 수중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심 속 쉼터인 ‘온천복합체험시설’을 조성해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온천친화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래온천장 브랜드’를 활용한 특화 상품 개발과 ‘동래 온천축제’ 개최를 통해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동래구는 전통적 온천 자원에 위와 같은 현대적 치유 콘텐츠를 결합하여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차별화된 관광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진명기 행정안전부 자치혁신실장은 “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로 지정받은 동래온천은 도심 속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한층 수준 높은 휴식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온천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정부는 도심형 온천도시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의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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