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글로벌 케이-컨벤션 사업’ 국제회의 8개 선정, 경쟁력 강화

‘지역 시그니처’ 부문부터 ‘케이-유망’ 부문, ‘케이-대표’ 부문 선정해 국제회의 성장 단계별 육성 지원

김위택 기자

kimouitaek@hanmail.net | 2026-05-04 20:20:06

▲ 문화체육관광부
[뉴스서치]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회의의 세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도 글로벌 케이-컨벤션 육성사업’의 신규 지원 대상으로 국제회의 8개를 최종 선정했다.

‘글로벌 케이-컨벤션 육성사업’은 올해 2월에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서 지역 특화 산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제회의를 발굴·지원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국제회의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역 시그니처’ 국제회의를 발굴, ‘케이-유망’ 국제회의, ‘케이-대표’ 국제회의 등 단계별로 지원해 최장 20년간 세계 경쟁력을 갖춘 국제회의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1월 30일부터 3월 23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이후 접수한 국제회의를 대상으로 주제 매력도와 글로벌 성장 가능성, 행사 구성·운영, 사회적 기여 등 평가지표를 토대로 1차 적격성 심사와 2차 발표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역 시그니처’ 국제회의 5개, ‘케이-유망’ 국제회의 2개, ‘케이-대표’ 국제회의 1개를 새롭게 선정했다.

지역 전략산업 등과 연계한 ‘지역 시그니처’ 국제회의에는 ▴건강관리(웰니스)를 주제로 한 ‘세계산림치유포럼(충북 청주)’과 ▴바이오산업을 주제로 한 ‘월드 바이오 이노베이션 오송(충북 청주)’, ▴숲길 달리기와 같은 트레일 스포츠를 주제로 한 ‘국제 트레일 스포츠 콘퍼런스(강원 원주)’ 등이 선정됐다.

‘케이-유망’ 국제회의에는 최근 국제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케이-방산’을 주제로 한 ‘인렉스 코리아(InLEX KOREA) 2026(대전)’,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인공지능(AI) 서밋 서울&엑스포 2026 콘퍼런스(서울)’ 등이 선정됐다.

원활한 회의 개최 위한 비용, 맞춤형 상담, 현장 점검, 해외홍보 등 지원

올해 선정된 국제회의에는 연사 초청과 관광프로그램, 회의장 임차·조성 등 원활한 회의 개최를 위한 비용을 단계별로 차등 지원한다. 또한 이들이 세계적인 국제회의로 성장하도록 맞춤형 상담(컨설팅)과 현장 점검,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도록 해외홍보 등을 뒷받침한다.

한편, 지난해까지 ‘글로벌 케이-컨벤션 육성사업’을 통해 국제회의 21개에 총 39억 원 규모를 지원했다. 올해 선정된 국제회의에 대해서는 연말에 평가를 거쳐 2027년 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문체부 강정원 관광정책실장은 “올해 새롭게 선정한 8개 국제회의 중 6개가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개최되는 만큼, 회의가 열리면 관광, 숙박 등 연관 산업 전반에서 파급효과가 창출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문체부는 선정된 국제회의들이 세계적인 국제회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써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