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 재생에너지와 AI로 여는 지역경제 재도약, AI 인프라 및 조선업 초격차 지원방안 논의
제55차 'The 100 현장경청프로젝트', 첨단 AI 인프라 거점과 K-조선 자율제조 전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다
김진환 기자
goldenwar1@naver.com | 2026-05-06 20:35:02
[뉴스서치] 조용범 기획예산처 예산실장은 5월 6일 전남 해남 솔라시도와HD현대삼호 조선소를 잇따라 방문하여, 국가 AI 인프라 조성 상황과 조선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AX(AI Transformation) 기반 조선 자율제조 전환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본격적인 예산 편성에 앞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100곳 이상의 예산 현장을 방문하는 기획예산처 예산실 'The 100 현장경청프로젝트' 제55차 일정으로 마련됐다.
조용범 예산실장은 먼저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전남 솔라시도 현장을 방문하여, 최근 유치가 확정된 국가 AI 컴퓨팅 센터 조성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조용범 예산실장은 “치열한 글로벌 AI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무엇보다 풍부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갖춘 현 입지의 이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서 “국가 AI 컴퓨팅 센터 조성이 적기에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며, “정부도 차질없는 인프라 조성을 위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민간투자의 마중물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HD현대삼호 조선소로 이동하여 진행된 현장 간담회에서는 국내 조선업계가 직면한 숙련 인력 부족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DX)', '로봇 전환(RX)', '인공지능 전환(AX)'의 중요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HD현대삼호 관계자는 “중국의 거센 추격과 인력 부족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동화와 인공지능 기반의 조선 자율제조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개별 기업의 노력을 넘어 국가 차원의 AX 실증 인프라 구축과 R&D 지원 등 정부의 적극적인 뒷받침을 건의했다.
이에 조용범 예산실장은 “조선업의 초격차 유지를 위해서는 현장의 선제적인 AX 전환이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한다”며, “기업의 자발적인 제조 혁신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와 업계 전반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AX 실증산단 구축, 핵심기술 R&D, 전문인력 양성 등 조선 자율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기획예산처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제기된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참고하여 ’27년 예산안 및 국가재정운용계획(’26~’30년) 수립 과정에서 적극 검토·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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