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벌레 없는 내 집에서 편안하게’
시흥시, 저소득층 소독지원 서비스 꼼꼼
오보균 기자
ohboh@naver.com | 2022-04-28 08:06:10
이날 업무 협약식은 김혜숙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오을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동장, 더크린플러스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악취나 바퀴벌레 등의 열악한 주거환경 및 위생 문제로 힘들어하는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4~5월 중 소독지원 서비스가 이뤄지며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 신청받고 있다.
김혜숙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2019년도 20가구 소독지원 서비스 를 시작으로 2020년도 50가구, 작년과 올해는 100가구에 소독서비스를 하게 됐다”며 “무엇보다 주민들이 모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매년 더 많은 주거취약계층에 소독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돼 보람되고 기쁘다”고 밝혔다.
더크린플러스는 살균·소독, 해충방제, 악취제거, 새집증후군 등을 처리하는 소독 전문기업으로 독거어르신 100여 가구에 바퀴벌레 퇴치를 위한 소독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김리아 ㈜더크린플러스 대표는 “더운 여름이 오기 전에, 악취 제거와 바퀴벌레 퇴치를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주거가 취약한 주민 분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주거 취약 주민 분들께 소독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특히 협약업체가 소독서비스를 위해 방문하면서 주거환경 외에 질병 등 기타 위기 사유가 있는 가구 발견 시, 즉시 동 행정복지센터에 알리는 역할까지 톡톡히 하면서 복지안전망이 더욱 견고해졌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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