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창업·일자리센터, VR면접체험관으로 ‘취업지원’

김위택 기자

kimouitaek@hanmail.net | 2022-04-28 10:55:22

▲ 강화군 창업·일자리센터, VR면접체험관으로 ‘취업지원’
[뉴스써치] 강화군 창업·일자리센터가 ‘가상현실면접체험관’으로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한다.

센터는 지난 25일 부터 VR면접 체험관을 시범운영하며 오는 9월 준공 예정인 청년 거점공간 ‘청년마루’에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대면 면접 등 새로운 면접 방식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가운데 새로운 채용트렌드에 발맞춘 조치다.

VR기기를 착용하면 가상면접관이 등장해 기업별, 직군별 모의 면접을 볼 수 있다.

기기를 착용한 이용자의 시선에 따라 화면이 움직이고 면접관의 표정도 달라져 면접 상황을 실제처럼 체험 할 수 있다.

이용자가 답변하면 대답 속도, 시선처리, 목소리 톤 등 복합적으로 분석해 결과를 알려준다.

또한 면접 내용을 녹음 파일로도 제공해 참가자 스스로 본인의 면접습관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취업준비중인 김OO은 “실제 면접관처럼 답변 길이의 적정량을 알려주고 실제 긴장하는 사람들에게 사전 훈련이 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VR면접 체험관은 시범운영기간인 9월까지 1일 3회운영하며 ,회차당 60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강화군 구직자라면 누구나 무료료 이용할 수 있으며 강화군 창업·일자리센터 VR체험실 네이버 예약 후 사용하면 된다.

강화군 창업일자리센터는 면접체험실 이외에도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위한 첨단장비를 보유한 유튜브실도 운영 중이다.

윤정혁 센터장은 “모든 군민의 취·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계속 고민하며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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