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먹거리 소중함 일깨우는 소통의 장

청소년농촌봉사단 도전해볼까?

오보균 기자

ohboh@naver.com | 2022-04-29 07:06:47

▲ 지역 먹거리 소중함 일깨우는 소통의 장
[뉴스써치]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가 기후위기 속에서 환경과 건강에 이로운 친환경 먹거리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청소년농촌봉사단 제 10기 참가자를 4월 25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 대상 및 인원은 관내 중·고등학생 45명이다.

학생들은 5월 2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10시~오후 2시 신청한 농가에서 일손돕기를 펼친다.

청소년농촌봉사단 활동을 통해 학교급식 소비자인 청소년들은 농산물 생산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 먹거리의 소중함과 생산자의 수고를 깨닫고 생산자는 소비자인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친환경 농업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다.

센터는 도농복합도시인 시흥시의 지역적인 특성을 반영해 청소년농촌봉사단을 포함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산물이 많이 생산되는 5~11월에는 로컬푸드 공급매장 10곳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공급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농촌봉사단 활동을 통해 도시와 농업,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해 시민들에게 친환경 농업의 가치와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내 건강한 먹거리의 생산과 소비가 더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청소년농촌봉사단 신청은 5인 이상 또는 단체로 가능하고 친환경 농가의 특성상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어려워 신청 인원 외 1명의 인솔자가 필요하다.

또한, 햇빛 알레르기 등 농가에서의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경우에는 신청을 고려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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