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문수산이 키워낸 영산홍이 절정’
오보균 기자
ohboh@naver.com | 2022-04-29 16:24:44
경기명산 27곳 중 하나인 김포 문수산은 남아문 성벽 아래에서 시작해 문수산성을 따라 긴 진분홍 띠를 이루며 영산홍의 절경이 펼쳐진다.
2005년부터 문수산에 영산홍 군락지를 만들기 시작한 “문수산 사랑회”에서는 아름다운 문수산 조성을 위해 매년 영산홍 전지작업, 비료주기 등을 진행했으나, 관리 인력 및 장비의 부족으로 올해부터는 김포시 공원녹지과로 관리를 이관하기로 합의가 이루어졌다.
정성현 공원녹지과장은 경기명산 27곳 중 하나이며 한남정맥의 마지막 코스인 문수산에 지난해는 훼손 등산로 정비를 완료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보완했고 올해는 “문수산 사랑회”에서 잘 가꿔온 문수산 영산홍과 함께 애향정신을 이어받아 경기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명산으로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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