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합마르뜨 상권’서울시 로컬브랜드로 육성한다
합정과 몽마르뜨의 합성어, 3년간 30억원 예산 투입
이정화 기자
suckkok@naver.com | 2022-05-03 08:09:37
‘합마르뜨’는 합정과 몽마르뜨의 합성어로 합정역 7번 출구부터 양화진 절두산순교성지를 인접한 지역이다.
합마르뜨상권은 2호선과 6호선이 교차하는 합정역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양화진 절두산순교성지, 당인리문화창작발전소, 양화진역사문화공원의 차별화된 콘텐츠가 있는 곳이다.
또한 인근에 홍대 상권, 연남동 상권, 디자인출판개발진흥지구가 인접하고 있어 독립서점, 전시갤러리, 카페 등 감각 있는 점포들이 유입되는 곳이기도 하다.
구는 3년간 시비 27억원과 구비 3억원, 총 30억원을 투입해 합마르뜨 상권을 MZ세대가 모여드는 개성 있는 골목으로 탈바꿈 시킬 예정이다.
1년 차인 2022년에는 임대인과 상인과의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상권 주체가 참여하는 상권협의체를 구성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주변의 풍부한 역사자원, 개성있는 이색 가게, 전시 갤러리, 디자인 출판 산업이라는 자원을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합마르뜨 상권 육성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견뎌낸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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