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감사해효’로 나눈 따뜻한 마음
오보균 기자
ohboh@naver.com | 2022-05-06 08:18:18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드리고자 생활지원사가 어르신 댁을 방문해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어버이날 선물꾸러미 전달, 감사편지 작성 등으로 진행됐다.
양말, 떡 등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는 경기도립노인전문시흥병원, 시흥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후원으로 꾸렸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인 한 어르신은 “열심히 한글 공부를 해서 생활지원사 선생님에게 감사편지를 쓸 수 있어 좋았다”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큰 힘이 되는 만큼, 한글 공부를 계속해서 내년에는 더 길게 감사 카드를 써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생활지원사는 “고맙다고 해주시는 어르신의 인사에 큰 보람을 느끼고 어르신이 직접 쓰신 카드를 받으니 마음이 더욱 뭉클해진다 어르신께서 지금처럼 건강하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다”고 전했다.
4개 수행기관에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어르신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으며 앞으로도 내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다양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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