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박물관에서 즐기는 ‘평생학습’… 종로구 동네배움터 10개소 지정

관내 총 10개소 동 단위 동네배움터 지정하고 인문학 강연에서부터 과학, 미술 공예 프로그램 등 운영

이정화 기자

suckkok@naver.com | 2022-05-10 08:13:25

▲ 미술관·박물관에서 즐기는 ‘평생학습’… 종로구 동네배움터 10개소 지정
[뉴스써치] 종로구가 지역 미술관, 박물관에서부터 작은 도서관에 이르기까지 관내 곳곳을 주민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활용하고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022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사업을 운영한다.

주민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배우는 기쁨을 누리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매해 수요자가 희망하는 유익한 교육 내용들을 기획하고 무료 제공함으로써 호응을 얻고 있다.

종로구 동 단위 동네배움터는 평창동 동네배움터 부암동 동네배움터 무악동 동네배움터 효자동 동네배움터 청운동 동네배움터 삼청동 동네배움터 종로 1·2·3·4가동 동네배움터 창신제1동 동네배움터 숭인제1동 동네배움터 숭인제2동 동네배움터 등 총 10개소이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장소별 특성을 살려 ‘독서 인문학 강연’, ‘나를 찾아가는 심리여행’, ‘고전 실험으로 빛의 성질 이해하기’, ‘내 손으로 만드는 주얼리’, ‘생활 원예’, ‘캘리그라피’와 같은 67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 상태다.

수업별 일시와 대상 등 더욱 자세한 사항은 종로교육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학습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5월 10일 10:00부터 종로교육포털에서 하면 되고 종로구민을 우선 선발하되 정원 미달 시에는 타 지역 구민도 신청할 수 있다.

동네배움터 프로그램과 관련해 더욱 자세한 사항 및 기타 문의는 종로구평생학습관으로 연락하면 안내해준다.

구 관계자는 “동 단위 평생학습센터인 동네배움터를 운영해 평생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들이 희망하는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하면서 “집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즐기며 일상에 활력을 더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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