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1동 마을복지추진단, 힐링가든 활동 진행
오보균 기자
ohboh@naver.com | 2022-05-17 13:40:08
‘힐링가든’은 2022년 의정부1동 마을복지 의제로 선정됐으며 지역주민의 유휴지를 활용해 직접 고구마를 재배하고 소외이웃에 나누는 주민주도의 공동체 사업이다.
고구마 심기 활동은 추진단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주시 광적면 일원 약 450평 규모의 추진단원 텃밭에서 진행됐으며 지난 4월 미리 거름을 뿌리고 밭을 갈아 비닐을 덮어 정비해 둔 땅에 고구마 모종 40단을 심고 물을 주며 구슬땀을 흘렸다.
가을 수확 전엔 고구마 순치기를 해 양분이 뿌리로 잘 가게 해 양질의 수확물을 거두기 위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10월경 수확 후 저소득 소외이웃에게 전달해 나눔의 기쁨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임순 추진단장은 “바쁜 와중에도 힐링가든 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단원들께 감사드리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업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민이 직접 참여해 뜻 깊다”고 말했다.
이병기 의정부1동장은 “첫 마을복지계획이라 어려움이 있겠지만 주민이 주도해 다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시도 자체가 중요하다”며 “의정부1동도 성공적인 계획 시행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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