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문화재단, 친환경 생활문화 프로그램 ‘바다보고 바다쓰기’ 본격 가동

문화소외지역 아동·근로자 대상 문화예술 프로그램 제공…문화 저변 확대

김위택 기자

kimouitaek@hanmail.net | 2022-05-18 12:40:03

▲ 인천_중구청
[뉴스써치] 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오는 23일부터 친환경 생활문화 프로그램 ‘바다보고 바다쓰기’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공동주관하는 국비 지원 공모사업인‘생활 속 문화활동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사업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인천해양환경공단 외 8곳에서 총 20회차 운영된다.

‘바다보고 바다쓰기’는 바다와 인접해 있는 인천 중구 지역의 특색을 고려해 기획한 친환경 생활문화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친환경’ 이슈를 지역의 특성과 해양, 생활 속 문화 활동에 접목했다.

해양 쓰레기를 활용한 업사이클 공연 및 교육 프로그램은 문화 소외지역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등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 환경 오염과 해양 쓰레기를 주제로 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어업·수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재단 관계자는 “‘바다보고 바다쓰기’를 통해 문화 소외지역 아동에게 새로운 문화 활동을 제공하고 어업 및 수산업 종사자들이 문화적 일상을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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