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경기 꿈틀 생활SOC 복합화 사업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오보균 기자
ohboh@naver.com | 2022-05-26 11:24:10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김종석 부시장을 비롯해 사업 관련 담당 국·과장, 공공 민간건축가, 용역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실시설계 용역 추진현황, 대지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종합 배치, 공간구성 등 최종 건축설계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변환경과 조화되고 지역주민 상호 간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조성에 주안점을 둔 생활SOC 복합화시설에 대한 조감도, 투시도, 배치도, 평면계획, 입·단면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경기 꿈틀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 내 복합기능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 생활 편익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해당 시설은 총 332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덕정동 140-1 일원에 건축 연면적 1만130㎡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40년 이상 노후화된 기존 회천1동 행정복지센터를 철거하고 국공립어린이집, 행정복지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생활문화센터, 창업센터, 스포츠센터 등 문화·돌봄·복지·체육 인프라를 두루 갖춘 단일·연계 시설물로 새롭게 건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마친 뒤 건설기술심의, 계약심사, 건축허가 등 남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도급자 선정을 거쳐 오는 9월 중 착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덕정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생활SOC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복합화 사업이 급증하는 행정수요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교육·창업 등 다양한 생활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GTX-C 노선과 연계된 거점지역인 만큼 효율적인 부지 활용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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