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10월까지 말라리아 관·군 합동방역 실시

오보균 기자

ohboh@naver.com | 2022-06-24 13:36:13

▲ 연천군, 10월까지 말라리아 관·군 합동방역 실시
[뉴스써치]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오는 10월까지 말라리아·일본뇌염 등 각종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등 해충박멸을 위해 관·군 합동방역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연천군보건의료원은 5사단 의무대대와 협조해 비무장지대 방역 계획을 수립했으며 말라리아 매개모기의 주 서식처인 DMZ 안쪽의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방역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연천군보건의료원은 1개월 주기로 해충이 많은 군부대 방역위험지역, GOP, GP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5사단 각 부대에 잔류분무사업의 시범과 약제의 지원을 통해 중장기적인 방역·방제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천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합동방역을 통해 말라리아 감염모기의 개체 수 감소에 대한 기대와 무더운 여름 속에서 힘든 작전을 수행 중인 군 장병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격려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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