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창업동아리 활동 수익금 기부
‘성북구가족센터’와 ‘성소수자위기지원센터 띵동’에 수익금 기부
이정화 기자
suckkok@naver.com | 2022-07-04 06:12:00
동아리에서는 지난 6월 ‘김제동의 어깨동무 봉사동아리 물건 지원사업’을 통해 버튼프레스기와 굿즈 재료를 지원받아 청소년들이 각자의 아이디어로 제작한 뱃지와 거울을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했다.
2022년 새롭게 개설된 본 동아리는 창업 아이디어 구상부터 제품 제작, 홍보, 판매까지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어 창업을 꿈꾸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아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동아리 활동을 통해 현재 내가 필요한 것이 무엇이며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며 “판매 수익이 모두 소수자들을 위해 기부되어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북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창업동아리는 학교 밖 청소년, 미혼모를 위한 다양한 굿즈를 제작해 플리마켓을 진행하는 등 창업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활동 경험을 통해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 성북구 동선동에 소재한 성북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언제나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문이 열려있으며 학업지원, 취업지원, 자립지원, 건강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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