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8곳 낡은 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비 지원
8000만원 보조…녹색건축물 조성 사업 펴
오보균 기자
ohboh@naver.com | 2022-07-04 07:21:53
시는 최근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보조금을 신청한 29곳 주택의 건물 노후도, 규모 등을 심사해 이같이 시행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주택은 태평동 단독주택, 수진동 다가구주택, 은행동 다세대주택 등이며 건축물 사용승인 후 10년이 넘은 집들이다.
이들 주택은 연말까지 단열 벽체 시공, 이중 창호 교체, LED 전등 교체 공사가 이뤄져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게 된다.
공사를 마치면 순공사비의 50% 범위에서 28만~500만원을 건축물 소유주에게 지급한다.
성남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0년 이 사업을 처음 도입해 첫해 15가구에 4900만원을, 지난해 33가구에 9700만원의 에너지 효율 개선 공사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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