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찾아가는 DMZ", 9일 연천서 개막
경기도 주최, 경기문화재단 주관, 7~10월 약 4개월 간 진행
오보균 기자
ohboh@naver.com | 2022-07-07 07:33:37
‘찾아가는 DMZ"는 2022 렛츠 디엠지 DMZ 평화예술제의 일환으로 도민들의 일상으로 직접 찾아가 비무장지대의 특별한 가치를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특히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DMZ와 평화를 소재로 한 음악공연과 영화 상영, 예술 체험 등 지역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추진하며 도민 밀착형 예술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첫 행사인 "찾아가는 DMZ-연천"은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선정한 ‘말리언니’의 상영을 시작으로 ‘연천군 연합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관객들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어캣의 모자’, ‘왕이 되고 싶었던 호랑이’를 스토리텔링과 재즈 음악으로 구성한 ‘DMZ 그림책 콘서트’ 등 경기도민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로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올해 "찾아가는 DMZ"는 이번 연천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약 4개월간 과천, 안산, 구리, 이천, 평택, 동두천, 수원, 양주, 파주, 성남, 의정부 등 도내 시군 곳곳에서 무료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평소 자각하지 못했던 ‘DMZ’로 인한 일상의 소소한 행복과 평화의 의미를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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