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동부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마을 맞춤형 치매예방교실 운영
오보균 기자
ohboh@naver.com | 2022-07-15 14:40:14
‘치매안심마을’이란 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일상이 가능하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조성한 마을이다.
치매안심마을 맞춤형 치매예방교실에서는 주의력, 기억력 등 인지 기능 강화를 목표로 워크북활동, 음악치료, 공예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치매선별검사, 노인 우울검사 등을 교육 전·후에 실시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치매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치매안심마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지역 돌봄 문화 확산과 치매환자와 가족 및 이웃주민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치매안심센터는 수동면 운수리 일대에 치매안심가맹점 및 치매극복선도기관을 지정하고 치매파트너를 양성해 환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치매안심길을 조성하고 안전 환경을 위한 마을벽화거리를 추진하는 등 치매 친화적 환경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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