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소형 노면 청소 차량 활용해 여름철 폭염 대비 살수차로 운영
오보균 기자
ohboh@naver.com | 2022-08-03 12:22:54
에코피아 클린시티 구축사업은 미세먼지 배출량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도로 재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주요 도로뿐 아니라 생활 도로의 미세먼지, 낙엽, 쓰레기 등을 제거하는 사업으로 최근 6개월 동안 소형 노면 청소 차량 24대가 총 48,965km의 도로를 청소해 약 304톤의 도로변 먼지와 쓰레기를 처리했다.
특히 시는 대형 노면 청소 차량이 주요 도로 중심으로만 운행되는 점을 보완해 시민들의 생활 공간 곳곳을 청소할 수 있도록 소형 노면 청소 차량을 도입해 미세먼지 저감의 효과와 함께 인력에 의한 도로 청소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노력했다.
시는 사업 초기부터 계절에 따라 살수나 제설 등 다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소형 노면 청소 차량을 선정했으며 이번에 일부 소형 노면 청소 차량을 살수차로 운영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행복해지고 편리해지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반 시설과 함께 충분한 재정이 뒷받침돼야 하지만 그보다 먼저 적은 예산으로도 시민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들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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