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8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오늘은 내가 요리사, 주안8동 골목식당’실시
김위택 기자
kimouitaek@hanmail.net | 2022-08-12 18:11:05
주안8동 골목식당은 홀로 거주하는 저소득층 장년층 남성 12명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협의체 위원과 매월 1회 인천종합사회복지관 조리실에서 요리를 만드는 활동이다.
만든 음식은 본인이 가져갈 뿐만 아니라 나머지는 직접 작성한 편지와 함께 홀몸노인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전달한다.
이달은 말복을 앞두고 삼계탕을 만들었으며 다음달에는 추석맞이 전 만들기, 11월은 김장김치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남자 혼자 살면서 라면 등 간단한 것으로 끼니를 때우는 경우가 많은데 요리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다”며 “내가 만든 요리를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더 보람차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홀로 생활하는 장년 남성들을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독감 및 사회활동에 대한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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