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기관 김포시지역담당관, 수해피해 사후관리지도 현장지원 실시
오보균 기자
ohboh@naver.com | 2022-08-18 10:25:42
김포시는 이 기간동안 누적강우량이 142㎜로 타지역에 비해 적은 강수량을 보였으며 일부 저지대 농로가 잠기거나 고촌 태리에서 올리브를 재배하는 화훼농가가 베드시설까지 물이차는 침수피해를 입기는 했으나 대부분의 농작물과 시설물의 침수 및 관수 피해는 거의 없었다.
8월16일 현재, 벼는 침·관수 피해는 없으나 지속적인 호우로 인한 다습한 환경이 조성되어 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 등의 발생이 우려되는 바 적극적인 방제가 필요하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25일~7월30일까지 실시한 1차 항공 및 드론방제에 이어 이번주에 2차 드론방제를 실시중이다.
노지고추 등 밭작물은 고온과 잦은 비로 탄저병 및 바이러스병 발생이 매우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비갠후 철저한 치료용 약제 살포 및 바이러스 발생주 초기 제거를 철저히 해주어야 한다.
이외에도 8월20일경 또 비 예보가 있기때문에 김장배추 심을 밭준비를 미리미리해서 9월10일까지는 모종을 심어줄 것을 당부했다.
수확기를 앞둔 포도 과원을 찾은 최을수 원예기술팀장은 비닐멀칭을 거둬내고 주기적으로 물관리를 해야 잎 갈변 및 열과 등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고 최상호 센터장은 이후에도 폭우 및 태풍 등의 기상재해가 우려되는 만큼 지도기관에서 대처 방안을 사전에 지도해 피해를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준 기술지원과장은 “돌발 기상상황 사전 안내문자 발송,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재해 사전·사후관리 기술지도 자료 제작·배부 및 읍면동주민센터와 유기적 대응 시스템 강화 등으로 추석을 앞두고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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