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수해지역 집중방역 강화
오보균 기자
ohboh@naver.com | 2022-08-19 12:56:30
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와 이재민 임시거주 시설에 대해 10일부터 긴급 방역반 18팀을 투입해 실·내외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재민 거주시설 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검사 키트 손소독제 환경소독제 체온계 마스크 등을 배부하고 건강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새마을운동 광주시 지회에서는 방역 대원들이 앞장 서 마을단위 침수피해지역 일제 방역에 나섰다.
지난 17일은 ‘새마을지회 집중 방역의 날’로 지정해 침수 및 토사 유출로 피해가 큰 남한산성면과 퇴촌면 일대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쓰레기 처리 등 복구 작업에 적극 참여해 침수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일상 복귀를 도왔다.
시는 방역활동 추진과 함께 침수가구 소독 및 약품을 지원 할 계획으로 수해를 입은 시민은 보건소 감염병관리과로 신청하면 약품과 가구 개별 소독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방세환 시장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시기에 갑작스러운 집중호우까지 겹쳐 감염병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졌다”며 “수해지역 뿐만 아니라 전 지역의 방역 활동을 강화해 시민 건강 지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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