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신포동, 주민총회 연다
만 15세 이상 주민들 내년 자치계획·제안사업 찬반투표 가능
김위택 기자
kimouitaek@hanmail.net | 2022-09-05 10:53:51
올해 처음 열리는 신포동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에서 최근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추이를 감안해 비대면으로 열기로 결정했으며 9월 5일부터 21일까지 투표를 진행한 후 오는 9월 27일 주민총회 결과를 온라인으로 게시할 예정이다.
신포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 초부터 주민총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매주 위원회를 개최했고 주요 일정과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등 총회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 왔다.
이번 신포동 주민총회는 신포동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신포동 소재 사업장에서 일하는 만 15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민들이 투표하는 사항으로는 2023년 주민자치회 자치계획과 2023년 주민자치회형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찬반 결정이다.
신포동 주민자치회는 추석 명절 전 경로당과 아파트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방문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투표할 수 있다.
이번 주민제안으로 발굴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는 사진으로 만나는 우리마을 시간여행 ‘포동포동 신포동’ 마을 축제 신포동 가족은 주민자치회와 문화생활 누려요 우리마을 주민협의체 구성 신포동 제로웨이스트 실천 캠페인 등 5개 사업이며 총 사업비는 약 4천만원이다.
유튜브 채널 ‘인천 중구 TV’에서 각 분과장들이 설명하는 제안사업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김관섭 주민자치회장은 “신포동에서 처음 열리는 주민총회가 비대면으로 열리게되어 아쉽게 생각한다”며 “처음 열리는 신포동 주민총회가 주민들 사이에 성공적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뉴스써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