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아기 백일상과 돌상, 무료로 빌려드립니다”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도서관 3곳서 10월부터 대여 서비스
오보균 기자
ohboh@naver.com | 2022-09-26 07:04:38
기존에 서비스 해왔던 돌복 대여를 백일·돌상 대여까지 확대해 아이의 백일이나 돌상을 직접 준비하는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려는 것이다.
돌상과 백일상은 취향에 따라 ‘전통상’과 ‘모던상’을 선택할 수 있다.
돌상과 백일상은 가랜드, 테이블보, 모형 케이크, 화병, 촛대, 등의 소품이 기본 제공되고 돌상에는 돌잡이 용품이 추가 제공된다.
대상은 출생일 기준 백일 돌의 영아 자녀를 둔 용인시민이나 용인시 소재 직장인이다.
대여를 원하는 사람은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장난감도서관 3곳 중 1곳을 선택해 사전 예약하고 예약한 날짜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대여 기간은 7일이며 보증금 3만원을 내야한다.
보증금은 백일상과 돌상을 반납할 때 돌려준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장난감도서관 삼가점, 상현점, 상상의숲점 등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직접 백일상이나 돌상을 차려 소소하게 축하하는 가정들이 늘어나고 있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소중한 자녀의 백일상과 돌상을 준비하는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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